【일상】/일반인 라이프1 나답게 산다는 것 요즘들어서 자존감이 낮았던 나의 모습이 드러나는 것 같아 우울한 감이 없지않아 있다. 4년전 대학 입시 문제집을 풀다가 문제집에 실린 정호승 시인의 라는 산문이 마치 내 상황을 그대로 보는 것 같아 큰 충격을 받았다. 그리고 바로 서점에서 이 산문이 실린 책을 구입하고 읽었다. 남들과 비교하면서 열등감이 들었던 내 자신에게 시인은 ... 제비꽃은 제비꽃 답게 피면 되고 진달래는 진달래답게 피면 됩니다. 세상에 아름답지 않은 꽃은 없듯이 세상에 쓸모없는 인생은 없습니다. ... 라 말해주었다. 왜 나는 평가 기준을 타인에 맞추는가 그러면서 왜 자신을 깎아 내리는 행위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. 나의 성격, 외모, 취향 등등이 진짜 나의 모습일 뿐인데 그저 남들의 이상적인 모습에 눈이 멀어서, 그러니까 .. 2019. 1. 16. 이전 1 다음